2008.09.13, K대 경영전략 학회 입회
2009.05.03, 필수활동 종료 및 Senior Member 승급
2009.05.25~2009.07.01, 6주간의 Consulting Firm Internship 수행
2009.08.31~2009.12.02, 1학기 간의 Session Team Coordinator 업무 수행
---
1) Pros
- Logical Thinking, Consulting Industry Understanding, Skill Set Development
- Various Experiences: Recruiting, Education, Open Session
- Busy, Passionate and Professional life
작년 9월 13일부터 인연(악연?)은 시작되었다.
McKinsey & Co.가 구체화시킨 logical thinking, problem solving skill이라는 것에 매료되어 경영전략 학회 활동을 시작했고, 이런 기법들이 요즘 대세라는 '컨설팅'의 core value 였기 때문에 난 주변 친구들로부터 컨설팅을 한다는 느낌을 많이 주었다. 허나, 실제로는 절대 그렇지 않다. 물론 학회 출신 Consultant / Analyst 등이 많이 계시고, 그에 대한 정보 교류등이 활발히 있기는 하지만, 컨설팅/PEF를 목적으로 하는 곳은 아니라고 본다.
후에 연구직에서 기술 로드맵을 만들거나, 정부 공공기관에서 정책이나 과제 보고를 하거나, 기업에서 전략/인사 등의 위치에서 기획 업무를 하거나, 벤처회사의 창립멤버가 되어 decision making을 할 수 있다. 결국 내가 보고 배웠던 학회 에서의 Value는, '논리적인 사고를 통한 결과를 적절하게 잘 전달하는 능력' 이며, 더 간단하게 말해서 '일을 잘하는 능력' 이었다. Top-down Approach, MECE 등의 개념은 경영학, 공학 등 여러 학문에서 통용되며 논리구조를 형성하는데 있어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주변 사람들에게는 보기 좋은 '컨설팅'이라는 껍질에 둘러싸여 그 내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겉으로 드러나 있는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남들이 왜 학회 활동을 하냐라고 물었을 때, 그 답변을 적어보았다. Recruiting Team을 하면서 수 없이 들어 본 질문이나, 그 가치의 크기를 보지 못하고 돌아선 수 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학회에 대한 믿음은 나에 대한 믿음이다. 2010 봄학기에는 더욱 좋은 멤버들이 올꺼라 기대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글을 썼다. 내가 배운것이 얼마나 많은 것인지, 내가 배워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조차 모른채 1년 반 동안의 활동을 통해 글을 썼다.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 따르면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1만 시간의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던가?
12주 세션에서 케이스 컴피티션 3주를 제외하고, 마음대로 가정을 해서 대충 한 학기 250시간 했다고 보면 팀장 학기에 빡시게 해서 500시간 했다고 보더라도 이제 1000시간 했다. ^^; 이렇게 10배만 더 하면 되는구나.
2) Cons
- No Work/life Balance (Work = 학회활동, Life = 학업활동)
- No Development, Narrow Vision, barrier to inflow of impactive student by hardworking life
- Hard to make deep network/relationship
결론적으로, hard-working을 통해 얻는 것과 잃는 것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Pros에서 얘기하였지만, 학회가 너무 Consulting-Oriented 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우려가 된다. Consultant를 만들기 위한 Logical Thinking, Communication Skill 인지, Leader를 만들기 위한 Logical Thinking, Communication Skill 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없는 집단은 규제되어 있거나 경직되어 있는 집단이다. 더 이상 꿈 꾸지 않는 집단 역시 정체되어 있으며, 장기적인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계속 고민해야 한다. 계속 큰 꿈을 가져야 하며, 고민해야 하고 치열하게 토론해야 한다.
진정한 Leader, 진정한 Entrepreneur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Vision을 더욱 넓게 잡아야 하고, 더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하며, 주변의 사람들과 더욱 깊은 relationship을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학회가 이런 것들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런 것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함께 치열하게 고민 할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다.
3) Conclusion
어디에 내가 시간을 투자했든, 내가 투자하지 못한 곳은 생기기 마련이고 그런것들을 통틀어 기회비용이라고 한다. 내가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왜냐하면, 자존감이 강하고 성취욕이 강한 사람들에게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한 가치는 상당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에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Book Study를 많이 하여 여러 분야의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고,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도록 해야겠다.
2009.05.03, 필수활동 종료 및 Senior Member 승급
2009.05.25~2009.07.01, 6주간의 Consulting Firm Internship 수행
2009.08.31~2009.12.02, 1학기 간의 Session Team Coordinator 업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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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ros
- Logical Thinking, Consulting Industry Understanding, Skill Set Development
- Various Experiences: Recruiting, Education, Open Session
- Busy, Passionate and Professional life
작년 9월 13일부터 인연(악연?)은 시작되었다.
McKinsey & Co.가 구체화시킨 logical thinking, problem solving skill이라는 것에 매료되어 경영전략 학회 활동을 시작했고, 이런 기법들이 요즘 대세라는 '컨설팅'의 core value 였기 때문에 난 주변 친구들로부터 컨설팅을 한다는 느낌을 많이 주었다. 허나, 실제로는 절대 그렇지 않다. 물론 학회 출신 Consultant / Analyst 등이 많이 계시고, 그에 대한 정보 교류등이 활발히 있기는 하지만, 컨설팅/PEF를 목적으로 하는 곳은 아니라고 본다.
후에 연구직에서 기술 로드맵을 만들거나, 정부 공공기관에서 정책이나 과제 보고를 하거나, 기업에서 전략/인사 등의 위치에서 기획 업무를 하거나, 벤처회사의 창립멤버가 되어 decision making을 할 수 있다. 결국 내가 보고 배웠던 학회 에서의 Value는, '논리적인 사고를 통한 결과를 적절하게 잘 전달하는 능력' 이며, 더 간단하게 말해서 '일을 잘하는 능력' 이었다. Top-down Approach, MECE 등의 개념은 경영학, 공학 등 여러 학문에서 통용되며 논리구조를 형성하는데 있어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주변 사람들에게는 보기 좋은 '컨설팅'이라는 껍질에 둘러싸여 그 내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겉으로 드러나 있는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남들이 왜 학회 활동을 하냐라고 물었을 때, 그 답변을 적어보았다. Recruiting Team을 하면서 수 없이 들어 본 질문이나, 그 가치의 크기를 보지 못하고 돌아선 수 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학회에 대한 믿음은 나에 대한 믿음이다. 2010 봄학기에는 더욱 좋은 멤버들이 올꺼라 기대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글을 썼다. 내가 배운것이 얼마나 많은 것인지, 내가 배워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조차 모른채 1년 반 동안의 활동을 통해 글을 썼다.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 따르면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1만 시간의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던가?
12주 세션에서 케이스 컴피티션 3주를 제외하고, 마음대로 가정을 해서 대충 한 학기 250시간 했다고 보면 팀장 학기에 빡시게 해서 500시간 했다고 보더라도 이제 1000시간 했다. ^^; 이렇게 10배만 더 하면 되는구나.
2) Cons
- No Work/life Balance (Work = 학회활동, Life = 학업활동)
- No Development, Narrow Vision, barrier to inflow of impactive student by hardworking life
- Hard to make deep network/relationship
결론적으로, hard-working을 통해 얻는 것과 잃는 것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Pros에서 얘기하였지만, 학회가 너무 Consulting-Oriented 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우려가 된다. Consultant를 만들기 위한 Logical Thinking, Communication Skill 인지, Leader를 만들기 위한 Logical Thinking, Communication Skill 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없는 집단은 규제되어 있거나 경직되어 있는 집단이다. 더 이상 꿈 꾸지 않는 집단 역시 정체되어 있으며, 장기적인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계속 고민해야 한다. 계속 큰 꿈을 가져야 하며, 고민해야 하고 치열하게 토론해야 한다.
진정한 Leader, 진정한 Entrepreneur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Vision을 더욱 넓게 잡아야 하고, 더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하며, 주변의 사람들과 더욱 깊은 relationship을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학회가 이런 것들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런 것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함께 치열하게 고민 할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다.
3) Conclusion
어디에 내가 시간을 투자했든, 내가 투자하지 못한 곳은 생기기 마련이고 그런것들을 통틀어 기회비용이라고 한다. 내가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왜냐하면, 자존감이 강하고 성취욕이 강한 사람들에게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한 가치는 상당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에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Book Study를 많이 하여 여러 분야의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고,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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