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Development Program: 5th Letter
윤석철 지음
경영의 목표는 이윤추구(비용절감), 가치전달(고객 만족), 자기만족(일을 통한 즐거움)이다.
우리는 흔히 외모만 알고 있는 이성을 흠모하며 열렬히 구애, 결혼하고 살다가 상대방이 싫어지는 일이 생긴다. 취미와 정서, 인격과 가치관 등 내면적 깊이의 세계가 그 사람을 계속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마음속에서는 좋아하지 않지만 결혼했기 때문에 계속 사는 것은 도덕적으로는 좋은 일이지만 개인의 행복 차원에서는 마음 아픈 일이다. 좋아할 수 있는 조건이 사랑할 수 있는 조건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다. (출처: 경영 경제 인생 강좌 45편)
서로가 win-win 할 수 있는 '주고받음'의 인생이 필요한데, 이는 인의 삶이라 불리며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감수성, 상상력 등이 필요하다. 감수성을 기르는 방법은 오만(傲慢)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상상력이 필요한데, 이는 부단한 노력과 끈기로 이룰 수 있는 문제이다. 흔히 알고 있는 에디슨의 전구 개발이나 퀴리 부인의 라듐 발견이 이러한 예에 해당되지 않을까.
그리고는 상상력의 기술적 타당성(technical feasibility)과 경제적 타당성(economic feasibility)이 검증되어야 한다.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시장에서 필요(needs)하거나 기호(like)하지 않는 것이면 '시장성'이 없으며 금전적 gain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technical & economic feasibility를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능력을 창조성(creativity)라 하고, 가격에 따라서 코스트를 낮출 수 있는 능력을 생산성(productivity)라고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모두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leadership을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대두되어왔던 servant leadership의 개념이나, 조직 내부의 challenge에 대한 중요성... 왜 로마제국이 멸망했는지에 대한 예시를 들어가면서 challenger와 그에 대한 response(응전)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토인비가 주창했던 도전 응전 이론이다.
*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의 지도자론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문으로 지혜(wisdom), 정의감(justice), 강인성(fortitude), 절제력(temperance)를 꼽는다. 당대의 대 철학자였으며, 직접 군대를 지휘한 사령관이었고, 로마제국의 황제였던 아우렐리우스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지도자였다. (출처: 경영 경제 인생 강좌 4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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